[드라마소식] '왕이 된 남자' 여진구 활약으로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

작성자 김주은
작성일 19-01-15 13: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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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 속 광대 여진구의 가짜 임금 노릇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어제(1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 3회에서는 하선(여진구)이 동생 달래(신수연)에게 몹쓸 짓을 한 원수 신이겸(최규진)을 향한 복수를 조건으로 이헌(여진구)을 대신해 본격적으로 가짜 임금 노릇을 하는 이야기가 전개됐다. 하선은 대비(장영남)을 임금의 독살 배후로 의심한 이규의 숙제로 중전 소운(이세영)과 함께 대비전에 들었고, 일부러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하선은 대비를 더욱 자극하고자 상을 뒤엎고 대비전을 박차고 나왔고 초조해진 대비와 진평군(이무생)은 다가오는 사냥에서 임금을 시해하려는 모략을 꾸몄다.

 

그리고 사냥 날이 되자 임금이 강건하다는 사실을 보여주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하선이 사냥에 나섰다. 그러나 사냥엔 뜻밖의 인물이 나왔다. 바로 하선의 동생 달래에게 몹쓸 짓을 했던 신이겸이 아버지를 대신해서 나왔던 것! 이규는 하선이 신이겸을 보고 폭주할 것을 염려해 장무영(윤종석)에게 전하의 뒤를 따르라고 명 내렸지만, 습격을 받는 바람에 하선을 놓쳤고, 이에 하선과 신이겸은 단둘이 남게 됐다. 그리고 분노에 찬 하선은 그에게 활을 겨눴지만, 심장이 아닌 가랑이 사이에 꽂혔다. 이규는 하선이 신이겸을 일부러 죽이지 않았다는 사실을 간파하곤 이유를 묻자 하선은 "저놈 하나 죽이고 끝내서는 아니 된다 저놈의 죄를 눈감아주는 자들, 저놈에게 권세를 주는 자들까지 모두 없애야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는 큰 뜻을 털어나 이규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뿐 아니라 실수로 자신을 문 사냥개를 죽이겠다는 신하들을 만류하며 따뜻한 마음씀씀이를 드러내는 하선의 남다른 그릇에 이규를 동요하게 만들었다.

 

한편, 1인 2역 여진구의 美친 연기력으로 첫방부터 화제에 올랐던 '왕이 된 남자'는 또 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월화극 1위를 지켜냈다. 이날 방송된 3회 시청률은 8.0%로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사진=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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