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소식] '둥지탈출3' 박연수, 송남매 선물에 울컥! "엄마가 웃어야 좋아"

작성자 김주은
작성일 19-01-16 10: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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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둥지탈출3'에 출연 중인 송지아, 송지욱 남매가 엄마 박연수를 위해 깜짝 파티를 준비해 감동을 선사했다.

 

어제(15일) 방송된 tvN '둥지탈출3'에서는 최근 연기학원을 다니기 시작한 박연수 가정의 일상이 그려졌다. 송지아는 엄마의 학원 숙제를 직접 관리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연수는 "제가 대사 외우는 데 1시간 넘게 걸리면 지아는 10분이면 되더라"라고 말했다. 지아에 이어 송지욱은 엄마의 숙제를 더 살벌하게 검사하며 대사 연습을 시켰고 박연수는 카메라 울렁증이 있다며 발뺌했다. 이후 박연수가 학원으로 간 뒤 송남매는 가위바위보를 하여 나눈 집안일을 하기 시작했다. 송지아는 청소기 돌리기, 빨래 개기, 테이블 정리, 분리수거를 맡아서 했으며 송지욱은 세탁기 돌리기, 빨래 널기, 방 정리, 설거지, 음식물 버리기를 맡았다. 집안일을 다 끝낸 송남매는 문구점으로 향해 각종 파티용품을 사서 집으로 돌아왔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송지아는 드라마 촬영에 들어간 엄마를 위해 준비한 것이라며 "엄마가 기분이 더 좋아져야 화이팅해서 연기를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송지욱 역시 "엄마가 웃으면 우리 모두 기분 좋고 그렇다"라고 말해 결국 박연수의 눈물샘을 터트렸다.

 

연기학원에서 돌아온 박연수와 송지아, 송지욱 남매는 준비한 깜짝 파티를 즐겼고 박연수의 눈물은 그칠 줄 몰랐다. 이 장면을 모니터로 함께 지켜보던 장영란도 눈물을 보였다. 박연수는 "저 혼자 아이들 키운 지 6년째가 돼 간다. 너무 힘들었다. 모든 게 다 잊혀지더라. 눈 녹듯이 다. 그 모든 순간들이 힘들다고 느껴지지 않았다. 그 순간들이 오히려 고맙게 느껴지더라"라고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tvN 예능 '둥지탈출3'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10분에 방송된다.

 

 

[사진= tvN]

[기사= 콘텐츠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