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최수종이 게스트로 등장해 로맨티시스트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어제(2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결혼 26년 차가 된 최수종이 출연해 하희라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최수종은 애정표현이 습관이라고 말하며 매일 아침 모닝 키스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하희라에 대해 "초등학생부터 방송 생활을 해서 세상 물정을 정말 모른다"라며 뭔가를 해줘야 할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수종은 아내의 사랑 외에 아이들의 가정교육에 대해서도 전했다. 최수종은 아이들의 어린 시절부터 성인이 된 지금까지 높임말을 쓰고 있다고 밝히며 아이들에게 예의와 공경을 알려주기 위해 사용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최수종을 둘러싼 악성루머에 대해서는 아이들이 크면서 볼까 봐 걱정을 했다며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기도 했다. 최수종은 연예계 대표 이벤트가이로 일각에서는 최수종이 아내 하희라를 때린 후 미안해서 이벤트를 한다는 루머가 돌았던 바 있다.

그러나 방송에서 보여준 모습은 루머와는 확실히 다른 완벽한 가장으로서의 면모를 보이며 최수종의 단란한 가족 이야기를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한편,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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