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 캐슬' 속 김병철의 눈물 젖은 컵라면 먹방이 CF 촬영으로 이어졌다.

오는 31일 'SKY 캐슬'에 출연 중인 김병철과 윤세아가 컵라면 CF를 찍게 됐다. 두 사람은 'SKY 캐슬'에서 부부로 나오며 극 중 차민혁(김병철)의 강압적인 자녀교육에 반기를 든 노승혜(윤세아)가 밥상 대신 컵라면을 주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지난 19회에서는 이혼 서류를 놓고 집을 나선 노승혜로 인해 홀로 컵라면을 먹다가 울분이 터진 차민혁이 자신이 가장 아끼는 피라미드에 컵라면을 던진 후 곧장 피라미드를 물티슈로 닦아내며 짠 내 나면서도 웃픈 상황을 연출해 웃음을 선사했다. 일명 '징라면' 먹방이 꾸준히 등장하자 네티즌들은 "차교수에게 라면 CF를 맡기셔야 합니다"라는 등의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이처럼 극 중 두 사람에게 터닝포인트가 될만한 컵라면 에피소드가 광고주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드라마와 달리 김병철과 윤세아가 CF 안에서는 어떤 케미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지 궁금증이 몰려온다. 한편, 염정아 역시 'SKY 캐슬' 캐릭터 한서진 역으로 분해 학습지 광고 모델로 발탁된 바 있다. 광고에 나오는 염정아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찰떡 캐스팅이라며 환호한 바 있다.

매회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다양한 유행어를 양산하고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SKY 캐슬' 마지막 회는 2월 1일 방송된다.

[사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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