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소식] '효린 꽃게' 실검 장악, 라디오스타 출연 4인방 흑역사 토크로 빅잼 선사!

작성자 김주은
작성일 19-01-31 10: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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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린 꽃게가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30일 MBC '라디오스타'는 가수 효린, 마마무 화사, 에프엑스 루나, 방송인 오정연이 게스트로 출연해 '꼭 그렇게 해야만 속이 후련했냐' 특집으로 방송했다. 이날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효린은 열정의 흑역사로 빅재미를 선사했다. 효린은 자신의 흑역사 사진이 나와도 쿨하게 넘기는 여유로움을 보여주었다. 과거 '라디오스타' 출연 당시 화제가 된 황비홍 캡처본을 보곤 소리를 질렀지만 금세 털털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MC 차태현이 자체 심의로 걸러진 전설의 '꽃게'를 언급하자 효린은 쿨하게 "인터넷에 검색하면 나온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특히 효린은 흑역사 사진에 관해 "뭔가를 하고 있을 때 사진이 찍힌다. 그래서 열심히 하지 말고 예쁘게 해야겠다 했는데, 막상 무대에 올라가면 그게 안 되더라"라고 설명해 열정의 흑역사에 당당했다.

 

이날 방송에는 무대 의상에 대한 이슈도 빼놓지 않고 나왔다. 작년 연말 시상식에서 핫한 패션으로 실검을 장악했던 효린은 의상이 화제될지 몰랐다며 "무대의상이 디자이너가 핸드메이드로 만든 의상이다. 단독 콘서트 때 입으려고 구매를 한 거였고, 내가 가지고 있는 의상 중에 고급스럽고 멋있는 의상이어서 입고 간 것"이라며 해명(?)했다. 화사 역시 연말 시상식에서 몸매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의상을 입고 나와 뜨겁게 이슈됐다. 화사는 "무대를 준비하면서 이런 의상 입고 싶다고 스타일리스트 언니에게 말했다"라며 "제가 평소에도 과하다고 생각을 못한다. 그래서 주변에서 오히려 너무 과한 거 같다고 컨트롤 하는데, 저는 어떤 옷을 입느냐보다는 이를 잘 소화할 수 있을까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의상과 관련해 스타일리스트에게 설득하는 편이냐 당하는 편이냐고 물었고 효린과 화사는 "설득하는 편"이라고 말하며 서로를 향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함께 출연한 오정연은 급격한 체중 변화로 눈길을 끌었던 과거에 대해 "당시 제가 살이 찐 줄 몰랐다"라며 "1년 동안 힘든 시기를 보냈는데 입맛도 없고 의욕도 없었다. 그래서 6kg가 빠졌었는데, 안식을 찾고 다시 행복해지다가 식욕을 찾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최근 춤을 배우고 있다는 근황을 전하며 오정연은 자신이 배운 다양한 춤부터 전공이었던 발레까지 선보여 분위기를 확 끌어올렸다.

 

이날 루나는 "솔로로서 인지도를 쌓으려고 한다. 뜨려고 나왔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에 MC 김구라가 "설리가 스포트라이트를 많이 받으니까 조언을 구해보는 게 어떠냐"라고 말했고 이에 루나는 당황하며 "왜 설리 얘기를 하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루나는 "그 친구는 나갔으니까 안 나간 친구들을 연구해봤다"라며 크리스탈 SNS를 분석한 결과(?)를 얘기했다. 루나는 크리스탈은 예쁜 옷들을 많아서 사진을 보고 싶게 한다고 하면서 자신은 주제가 너무 많아서 덜어내야 한다고 셀프 디스를 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효린X화사X루나X오정연, 4인방의 솔직한 토크로 '라디오스타'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5.6%의 시청률로 소폭 상승했다.

 

 

[사진= MBC]

[기사= 콘텐츠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