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소식] OCN '트랩' 임화영 "이번 작품 위해 주짓수 배우고, 면허도 취득"

작성자 김주은
작성일 19-01-31 16: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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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화영이 드라마 '트랩' 촬영을 위해 주짓수와 운전을 배웠다고 밝혔다.

 

31일 역삼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OCN 드라마틱 시네마 '트랩'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이서진, 성동일, 임화영, 윤경호, 박신우 감독이 참석했다. '트랩'에서 임화영은 서울 경찰청 소속 촉망받는 프로파일러 윤서영 캐릭터를 맡았다. 그녀는 "이번 작품을 통해 해보지 못했던 걸 많이 했다"라며 "주짓수도 배웠고, 면허도 취득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내가 차를 운전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함께 타고 있던 감독님, 스태프들이 사고날까봐 걱정을 했던 것이 생각난다"라며 촬영 에피소드를 전했다.

 

성동일은 '트랩'에서 현장 수사에 남다른 촉을 가진 왕년의 베타랑 형사 고동국 역을 맡았다. 그는 극 중 연기에 대해서 "이 역할을 위해서 유학을 가거나 연수 갔다 온 것 아니고, 감독님이 시키신대로만 따라했다"라며 "연기 변신 없다. 성동일이지, 알파치노는 될 수 없지 않나"라고 말했다. 또한 성동일은 "저는 항상 그 연기다. 이서진 씨와 임화영 씨가 연기 변신 있는 것 같다. 충격적인 수준이다. (윤)경호 씨는 하다 보니 본 것 같은 연기를 했다"라고 전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국민 앵커 역할을 맡은 이서진은 "사실 극 중 전직 앵커였기 때문에 진행하는 모습은 나오지 않는다"라고 말하며 "그래서 앵커 역할을 위해 특별히 준비했다기 보단 평소에 뉴스를 많이 보는데 출연 결정을 하고 난 뒤엔 뉴스를 볼 때 앵커들의 진행하는 모습을 눈여겨봤다. 앵커라는 역할에 대해 큰 부담은 없었다"라고 소감을 털어놨다.

 

한편, '트랩'은 알 수 없는 덫에 걸린 국민 앵커의 충격적인 전말을 그린 하드보일드 추적 스릴러 드라마로, 총 7부작으로 이뤄졌으며 오는 2월 9일 밤 10시 20분에 첫 방송한다.

 

 

[사진= 트랩]

[기사= 콘텐츠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