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극한직업'이 설 연휴 극장가를 휩쓸었다.

지난 6일, 영화 '극한직업'은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13만 1,50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1,052만 9,848명으로 15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자치했다. 특히 설 연휴 동안 '극한직업'은 매일 백만명 안팎의 관객을 모으며 역대 설 연휴 최다관객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는 기존 '검사외전'을 넘어선 기록이다. 이 외에도 '극한직업'은 각종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지난달 23일 개봉 이후 역대 코미디 영화 최고 오프닝, 역대 1월 최다 일일 관객 수 등 기록을 세우며 15일째는 천만 고지를 넘어섰다. 또한 '극한직업' 제작비 10배를 거둬들이며 제대로 흥행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천만 관객 돌파를 기념하며 '극한직업'은 특별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순도 100% 웃음의 흥행 신기록! 지금까지 이런 영화는 없었다"라는 문구로 재치를 더했다.

한편, 천만 관객을 동원한 '극한직업' 소식에 출연 배우 이하늬가 자신의 SNS를 통해 감사 인사를 전하며 소감을 남겼다. 또한 경찰서장 역을 맡았던 김의성 또한 "역시 제가 스치기만 해도 천만이군요"라며 센스있는 소감으로 천만 관객 돌파를 축하했다.

[사진= 극한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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