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 유지태, 조우진이 영화 '돈'으로 완벽한 팀워크를 선보인다.

11일, CGV 압구정에서 영화 '돈'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영화 '돈'은 부자가 되고 싶었던 신입 주식 브로커 일현(류준열)이 베일에 싸인 작전 설계자 번호표(유지태)를 만나게 된 후 엄청난 거액을 건 작전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스토리를 담았다. 영화 '돈'의 박누리 감독은 "돈이 단순하면서 원초적이다. 누군가에겐 희망이 되고 괴로움이 되고 인생의 희로애락이 담겨있다. 각자의 철학이 다르고 살아가는 방식이 다르다. 다양한 인간 군상을 그렸다"라며 영화를 소개했다. 덧붙여 "돈은 소재이면서 주제이고 주인공이라 할 수 있다. 조일현이라는 평범한 인물이 일생일대의 기회를 얻게 되고 돈을 벌면서 범죄에 휘말리고 변모해가는 모습을 담는다'라고 밝혔다.

제작보고회에 함께 참석한 유지태는 "팀워크는 말할 것도 없다. 조우진도 류준열도 배우로서 좋아했다. 류준열은 자유자재로 변주하는 모습이 멋있었고, 만나고 싶었다"라며 최고의 팀워크를 자랑했다.

류준열은 영화 '돈'에 출연한 이유로 "첫 번째로 시나리오가 워낙 술술 읽히고 재미있었다"라며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조우진은 "극 중 돈을 바라보는 행동과 태도가 인물마다 다르다. 이에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장르적 쾌감이 있다"라고 영화에 대해 소개를 하며 돈이 생기면 무엇을 하고 싶냐는 질문에 "봉사를 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화 '돈'은 오는 3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 영화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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