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겨운 김우림 부부가 이혼 아픔을 딛고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출연하며 신혼 생활을 공개했다.

어제(1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에는 최민수-강주은 부부와 정겨운-김우림 부부가 첫 등장하며 일상을 공개했다. 이중 정겨운 김우림 부부는 1년 6개월 차 부부로 신혼생활을 즐겼다. 앞서 정겨운은 스페셜 MC로 '동상이몽2'에 출연했을 당시 '아내 껌딱지' 면모를 보이며 애정을 과시한 바 있다. 실제로 어제 방송된 '동상이몽2'에서 정겨운은 늘 아내 옆을 지키며 애정 어린 시선을 듬뿍 담아냈다. 특히 두 사람은 함께 누워 마주 보면서 양치를 하는 모습으로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이에 정겨운은 잠이 많은 아내를 위한 배려라며 설명을 덧붙였다. 또한 정겨운은 아내 김우림을 업은 채로 화장실을 데려다주는 등 하나부터 열까지 아내를 챙기는 달달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두 사람은 정겨운의 처가, 즉 김우림의 부모님 댁에 갔다. 그곳에서 정겨운은 과거 이혼했던 이력에 대해 털어놓지 못했던 속내를 고백했다. 정겨운·김우림 부부는 방송을 통해 이혼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는 것이 쉽지 않아, 많은 고민 끝에 출연을 결정했다고 한다.

한편, 보복 운전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최민수가 예정대로 '동상이몽2'에 출연했다. 은혼을 맞은 최민수-강주은 부부는 첫 만남을 회상하며 영화보다 더 영화 같았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며 부부의 리얼한 결혼 생활을 보여주었다.

[사진= SBS]

[기사= 콘텐츠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