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소식] '오늘도 배우다' 첫방, 김용건X박정수X이미숙X정영주X남상미 배우들의 인싸 도전기!

작성자 김주은
작성일 19-02-14 1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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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들의 인싸되기 프로젝트 '오늘도 배우다'가 금일(14일) 첫방송한다!

 

14일 오후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MBN 새 예능프로그램 '오늘도 배우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김시중 CP를 비롯해 배우 김용건, 박정수, 이미숙, 정영주, 남상미 등이 함께했다.

MBN 새 예능프로그램 '오늘도 배우다'는 요즘 문화 트렌드를 모르는 다섯 명의 배우들이 젊은 세대의 인싸 문화에 도전하며 적응하는 콘셉트로, 전 세대를 어우르는 프로그램이다. 현장에서 박정수는 "합류할 때 예능을 잘 안 했던 사람이라 안하겠다고 했다. 요즘 사람 말 배우라고 해서 안 하겠다고 했다. 만약 안 했으면 후회했을 것 같다. 지금 너무 행복하다. 재미있게 해보겠다"라고 의지를 내보였다. 김용건은 "나이와 상관없이 배우는 게 뜻깊고 소중한지 시청자들도 공감할 거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뜨거운 성원 부탁드린다"라며 프로그램 시청을 독려했다. 이미숙은 "이 프로그램을 한다고 했을 때, 저도 올드한 사람이 아니고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는 것에 게으르지 않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젊은 세대를 체험해야 하나'라는 생각을 했다. 처음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느껴보니까 '문화가 같은 공간에서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구나'를 알게 됐다. 대한민국에서 일어나는 것을 기성세대가 즐겁게 다가갈 수 있는 차원의 방송이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프로그램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오늘도 배우다'의 막내 남상미는 "제가 출연한다고 할 때 의아했겠지만, 이미숙 선배가 날 추천했다고 하더라"라며 "12부까지 잘 봐주셨으면 좋겠고 시즌2까지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프로그램에 대한 애착을 보여주었다. 

 

'오늘도 배우다' 출연 후 달라진 점에 대한 물음에 박정수는 "저는 배우고 있는 게 정말 많다. 에너지도 많이 받았다. 여기 있는 분들이 좋은 기를 저에게 준다. 여기서 배운 것은 손녀가 초등학생인데 가끔 자음으로 문자를 한다. 정말 모르겠다. 무슨 말을 하는지. 근데 요즘은 조금 알 것 같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시청 포인트에 대한 답으로 남상미는 "'오늘도 배우다'를 볼 때 직업이 연기자임을 잊어주시길 바란다"라며 예능적인 요소를 선보일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조성했다. 또한 이번 방송을 통해 만든 인스타그램 계정을 공개하며 팔로우 홍보에 열을 올렸다. 이미숙은 "저희 프로는 인싸, 아싸가 함께 볼 수 있었으면 한다. 가족이 모여서 즐겁게 볼 수 있는 한 편의 시트콤 같은 예능이 됐으면 한다"라고 소망했다. 전영주는 "30대와 70대를 대표해서 모였다. 아싸일 수 있지만 그 당시 우리는 인싸였다"라며 "도전하는 모습을 관찰하면서 편안하게 즐겨주셨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명품 배우들의 인싸 도전기 '오늘도 배운다'는 오늘 밤 오후 9시 40분에 MBN에서 첫 방송한다.

 

 

[사진= MBN]

[기사= 콘텐츠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