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소식] '조들호2' "결방·불화·하차통보" 끝없는 논란ing

작성자 김주은
작성일 19-02-14 18: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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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이하 조들호2)을 둘러싼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지난 1월 7일에 방송한 '조들호2'는 현재 16부까지 진행되는 동안 꾸준히 논란의 도마에 올라섰다. '조들호2'는 지난 2016년에 시즌1을 방영하며 시청률 17.3%로 성공한 작품의 후속작으로 초반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았다. 그러나 방송이 시작된 후 열흘 만에 PD 교체설이라는 잡음이 불거졌다. 그뿐 아니라 주연배우인 박신양이 허리디스크 수술로 인해 무려 2주 동안 결방했다. 거기에 지난 8일과 오늘(14일) 배우 변희봉과 이미도, 조달환이 드라마에서 하차하게 되면서 중도 하차설이 불거졌다.

이에 '조들호2' 측은 중도하차설을 부인하며 스토리상 자연스럽게 하차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박신양 고현정을 중심으로 새로운 인물의 투입과 퇴장이 있을 것이라 덧붙였다. 그러나 정작 하차를 하는 이미도, 조달환의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 측은 당황스럽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소속사측은 "하차가 맞다고 들었다면서 (하차 사실)을 몰랐다가 갑작스럽게 통보를 받았다. 처음부터 구체적으로 '몇 회까지 나온다'는 말을 듣진 않았지만, 하차와 관련해 미리 언질을 받은 건 아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조들호2' 관계자는 "현장 분위기가 안 좋은 상황인 것은 맞는 것 같다"라며 "작가진의 경우 대본에도 이름이 나와 있지 않아 알 수가 없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 역시 "현장 촬영 내용과 본방송 내용이 달라져서 다들 당황스러워하고 있다"라고 밝히며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전했다.

 

한편, 끝없는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드라마 '조들호2'는 총 40부작으로 현재 16부까지 진행되며 중반부를 넘어서고 있다.

 

 

[사진= KBS]

[기사= 콘텐츠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