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소식] '황후의 품격' 최진혁 연장 방송분 불참! '스케줄 조율 어려워'

작성자 김주은
작성일 19-02-15 14: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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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의 품격' 연장 방송이 결정된 가운데 주연 배우 최진혁이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

 

15일 SBS에 따르면 최진혁은 오는 20~21일 방송하는 SBS 수목 드라마 '황후의 품격' 49~50회에 출연하지 않는다고 알려졌다. 결론적으로, '황후의 품격'에서 그를 볼 수 있는 회차는 어제(14일) 방송한 47, 48회 분이 마지막이 됐다. SBS 측은 "오래전부터 예정됐던 해외 스케줄로 최진혁은 연장 방송분에 함께 하지 못하게 됐다"라며 입장을 밝혔다.

최진혁은 이달 말 대만에서 열리는 팬미팅 일정이 잡혀 있었다. 이는 제작진도 알고 있던 시안이었지만, 연장 방송분 촬영 조절이 불가능했다. 이는 '생방송 촬영'이 문제였다. '황후의 품격'은 지난달 희망연대노조 방송스태프지부가 '1일 28시간 30분 연속 촬영'을 고발할 만큼 빡빡한 촬영 일정을 소화했다. 이처럼 빠듯한 촬영 스케줄로 결국 최민혁은 마지막 회에 함께하지 못하게 된 것이다. 이에 최진혁의 소속사 지트리크리에이티브 측은 "해외 일정으로 처음부터 연장 참여가 어렵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라며 "마지막은 함께 하지 못하게 됐지만 종영까지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최진혁은 '황후의 품격' 촬영 초반에 눈 주변을 30바늘이나 꿰매는 부상을 당했으나, 충분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촬영에 돌입한 바 있다. 현재 그는 자신의 분량에 대한 촬영을 모두 소화한 후 추가 치료를 받고 있다.

 

 

[사진= SBS]

[기사= 콘텐츠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