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소식] '진심이 닿다' 이동욱X유인나 "좋아하십니까?" 심쿵 엔딩!

작성자 김주은
작성일 19-02-21 15:31 |

본문

522def7bc10e7fc2dbcd9089ca5e0002_1550729
 

'진심이 닿다' 이동욱과 유인나가 서로에 대한 진심을 확인하는 듯한 장면에서 엔딩을 맞아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어제(20일) 방송된 tvN '진심이 닿다' 5회에서는 권정록(이동욱)을 향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오진심(유인나)의 모습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심장을 간질간질하게 만들었다. 이날 오진심은 아침부터 온 권정록의 문자에 어쩔 줄 모르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귤로 사랑점을 치는 등 권정록을 향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오진심은 권정록과 절친인 유여름(손성윤)의 존재에 폭풍 질투하며 토라진 마음을 고스란히 내비쳤다. 이런 마음을 알일 없는 권정록은 자신을 노려보는 오진심을 신경 쓰기 시작했다.

권정록은 방송국에서 로펌 촬영을 나온다고 하자 오진심을 위해 구치소 외근 동행을 제안했고, 이에 오진심은 둘만의 외근에 들뜬 채 도시락까지 준비했다. 한적한 공원에서 도시락 먹는 게 로망이라 말하는 오진심을 위해 권정록은 추운 날씨에도 "그냥 여기서 먹겠습니다. 로망이라면서요"라며 담담하게 도시락을 먹어, 설렘을 유발했다.

 

그러다가 5회 말미에 가서는 서로를 향한 마음을 드러내는 장면이 그려져 두 사람의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재판을 끝내고 들어온 권정록을 응원하던 오진심은 자신의 과거를 언급하며 "만약 그때 변호사님 같은 사람이 곁에 있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런 생각도 들더라구요"라며 진심을 드러냈고, 권정록은 "언젠가 또 세상에 오진심 씨 혼자 남은 것처럼 외로워지고 누구도 편들어주는 사람 하나 없어 막막해진다면, 그때 제가 편들어드리겠습니다"라고 말해 심멎하게 만들었다.

이 말을 들은 오진심이 "저 변호사님한테 할말 있어요. 근데 지금은 안 할래요. 하지만 지금 느낀 이 감정 언젠가 변호사님한테 꼭 얘기할 거예요"라며 자신의 마음을 슬며시 표현했다. 그리고 권정록은 "오진심 씨, 혹시 좋아하십니까"라는 돌직구 질문을 던지며 엔딩을 맞았다.

 

한편, 권정록이 던진 돌직구 질문에 대한 오진심의 답은 오늘 밤 9시 30분 '진심이 닿다' 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tvN]

[기사= 콘텐츠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