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소식] '항거' 개봉 첫 날 3위 등극, 관람객 평점 9.59! 흥행 '청신호'

작성자 김주은
작성일 19-02-28 1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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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항거:유관순 이야기'가 개봉 첫날 전체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27일 개봉한 '항거'는 9만 9759명의 관객을 동원해 같은 날 개봉한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과 '어쩌다 결혼'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1,2위는 '사하바'와 '증인'이 나란히 차지했다.

 

영화 '항거:유관순 이야기'는 개봉과 동시에 CGV 에그 지수 97%, 네이버 실 관람객 평점 9.59를 기록하며 웰메이드 작품으로서의 입지를 다져 흥행 속도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특히 '항거:유관순 이야기'는 1919년 3.1 만세운동 후 세 평도 안 되는 서대문 감옥 8호실 속, 영혼만은 누구보다 자유로웠던 유관순과 8호실 여성들의 1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내일(3월 1일) 삼일절을 맞아 더 많은 관객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실존 인물의 삶을 다룬 역사적인 작품이자 흑백의 영상미와 묵직한 메시지를 담아낸 '항거:유관순 이야기'는 지난 2016년 2월에 개봉한 '동주'와 공통점이 많은 작품으로, 영화 '동주'를 뛰어넘는 입소문과 흥행을 일궈낼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사진= 영화 '항거']

[기사= 콘텐츠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