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소식] '라디오스타' 이주연, 무례한 발언으로 '갑분싸' → 네티즌 '비난'

작성자 김주은
작성일 19-03-07 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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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 스타'에 출연한 이주연이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어제 방송된 MBC '라디오 스타'에는 이주연, 송재림, 곽동연, 안우연이 게스트로 자리했다. 그러나 방송 내내 이주연의 무례한 발언으로 논란되고 있다. 이주연은 첫 등장부터 "주제가 뭐죠?"라고 물어 MC들을 당황케 했다. 이어 그녀는 "토크쇼 처음이라 겁이 많이 난다. 나에게 이상한 거 질문 많이 하지 말아달라. 나에게 말 많이 걸지 말아달라"라고 덧붙였다. 이에 윤종신은 "토크쇼에서 말 걸지 말라는 건 뭐냐"며 당황했고, 김구라 역시 "정말 이상한 사람이다"라고 거들었다.

 

그녀의 무례한 태도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이주연은 송재림이 에피소드를 얘기하는 중에 다른 게스트들과 잡담했고, 거슬렸던 김구라는 "무슨 이야기하는 거냐"라며 지적했다. 이주연은 "건조하다"라고 답했고, 이에 송재림이 물병을 건넸으나, 이주연은 이를 거절하며 "아니 오빠 이야기가 지루하다고"라며 지루한 표정을 지어, 송재림은 물론이고, MC들조차 당황하게 만들었다. 송재림은 "초면에 죄송하다"라며 사과했고, 윤종신은 "'라디오 스타' 사상 '지루해'라는 발언은 처음이다"라며 황당해했다. 이뿐 아니라 곽동연이 여자친구를 제일 오래 사귄 기간이 90일이라는 발언에 이주연은 대놓고 코웃음 치며 비웃었다. 뒤늦게 이주연은 사과했지만, 이미 기분이 나빠진 곽동연은 "방금 몇 %나 될지 모르는 단기 연애자들을 다 비웃으신 거다"라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4차원의 매력을 보여주고 싶었던 이주연은 과한 무례함으로, 방송 직후 태도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비난의 댓글을 감당해야 할 상황에 놓이게 됐다.

 

한편, 이주연과 함께 출연한 신인 배우 안우연은 토크쇼가 처음이라며 긴장한 모습과는 달리 성대모사와 개인기를 쏟아내며 웃음을 자아내, 호감도를 높였다.

 

 

[사진= MBC]

[기사= 콘텐츠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