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소식] '해피투게더4' '하나뿐인 내편' 특집, 정재순-임예진-차화연-이혜숙-유이-나혜미-박성훈 총출동!

작성자 김주은
작성일 19-03-08 10: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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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4'는 '하나뿐인 내편' 특집으로 자체 최고 시청률 7.6%를 차지했다.

 

어제(7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에선 정재순, 임예진, 차화연, 이혜숙, 유이, 나혜미, 박성훈이 총출동해 '하나뿐인 내편'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정재순은 "50년 만에 첫 예능 출연"이라며 떨리는 감정을 전하며 귀여운 면모를 폭발시켰다. 이날 정재순은 '하나뿐인 내편'에서 자주 등장하는 머리채 잡는 시범을 유재석에게 보이면서도 "어떻게 잡아~ 재석 오빠 좋아하는데"라며 의외의 예능감을 발산했다. 정재순은 "머리채를 안 아프게 잡기 위해서 손을 최대한 깊숙이 넣는다"라며 남다른 노하우를 공개했지만, 옆에 있던 차화연은 "그래도 아프다"라고 팩트폭격했다.

임예진은 '하나뿐인 내편'의 소양자에 완벽 빙의한 토크로 시선을 끌었다. 임예진은 오래 작품을 하다 보니 빙의되어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실제 차화연이 "소양자가 내 실제 사돈이었다면 이단 옆차기를 날렸을 것"이라며 소양자를 최악의 엄마로 꼽자, 임예진은 "네가 3억을 준 건 아니지 않냐"라며 드라마와 현실을 넘나드는 토크로 폭소케 했다.

차화연은 "전현무의 샤이니 루시퍼 춤이 꼭 보고싶다"라며 소녀 같은 감성을 드러냈다. 이에 춤을 보여주고자 일어난 전현무를 향해 "망토까지 벗어야 한다"라고 디테일을 강조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뿐 아니라 차화연은 "조세호 같은 사위가 좋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조세호는 "따님도 배우 아니냐, 차재이씨"라고 하며 "차화연씨에 대해 알아보니, 따님도 배우를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이어 차화연은 전현무와 조세호 중 사위로 누가 더 좋을 것 같냐는 질문에 "괜찮다"라고 선을 그어 폭소를 안겼다.

 

이혜숙은 '하나뿐인 내편'의 대륙이네와 고래네 촬영 현장을 비교했다. 대륙이네는 왁자지껄한 반면 고레네는 조용한 편이라고 설명하며 "우리 집(고래네)은 다들 위가 안 좋다. 그래서 처음 만났을 때 하는 인사가 속 괜찮니, 죽 먹을까다"라고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꺼내 흥미롭게 만들었다.

 

나혜미는 남편 에릭과의 귀여운 신혼일상을 공개해 달달함을 유발시켰다. 이날 나혜미는 남편 에릭과 함께 본방 사수를 한다고 얘기하며 박성훈의 애정 신을 본 에릭의 반응을 공개했다. 나혜미는 "에릭이 같은 일을 하다 보니 이해를 해주긴 한다"라면서도 "두 번째로 드라마를 본 적이 있는데, 뽀뽀 신에서 일시 정지를 누르더니 '나 여기까지만 볼래'라고 하더라"라고 에릭의 귀여운 질투를 폭로했다. 이어 그녀는 "본방을 볼 때는 일시정지를 못하니 다 보고 '이놈~'이라고 한다"라고 덧붙였고, 옆에 있던 박성훈이 찔리는 모습을 보여 웃음짓게 했다. 특히 이날 나혜미는 유이와 함께 지난 '해투' 출연 당시 약속했던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뛰어난 춤실력을 보여줬다.

 

한편, 국민드라마 반열에 오른 '하나뿐인 내편' 특집으로 꾸며진 '해피투게더4'는 방송 직후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관련 키워드들이 오르며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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