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소식] '1919 유관순' 이새봄, '항거' 고아성과 다른 매력 보여줄까?

작성자 김주은
작성일 19-03-08 1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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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순 열사의 일대기를 담은 영화 '1919 유관순'이 극장가를 찾는다.

 

오늘(8일) 오전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1919 유관순'의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유관순 역을 맡은 배우 이새봄을 비롯해 김나니, 박자희, 류의도, 김규리, 김광식, 윤학렬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1919 유관순'은 100년 전 3.1운동 당시 서대문 형무소 8번 방에 수감된 여성들의 일대기를 담아낸 작품으로, 이미 같은 소재의 영화 '항거: 유관순 이야기'가 상영 중인 가운데 관객들에게 다른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았다.

 

앞서 '항거: 유관순 이야기'를 통해 유관순 열사를 연기한 고아성과 이번 '1919 유관순'에서 유관순 열사를 연기할 이새봄의 연기력이 비교에 놓이게 됐다. 이에 대해 이새봄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유관순 열사를 누구나 안다. 그분을 연기한다는 것에 압박감이 있었다"라고 털어내며 "유관순의 마음을 이해하기 위해 교회를 다니며 기도를 많이 했다. 촬영을 준비하며 혼자 탑골공원도 갔다. 서대문 형무소에도 한참 있어 봤다"라고 노력한 과정을 밝혔다. 이어 "집중을 많이 할 수밖에 없었다. 끝날 때까지 그런 부담감을 갖고 있었지만 너무 소중하고 영광스러운 시간이었다"라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그녀의 노력이 빛을 발할 수 있을지 영화 팬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한편, 영화 '1919 유관순'은 오는 14일에 개봉한다.

 

 

[사진= 1919 유관순]

[기사= 콘텐츠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