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소식] '미운우리새끼' 박희순, 아내 박예진 유머 코드 잘맞아 결혼 결심!

작성자 김주은
작성일 19-03-11 1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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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희순(49)이 '미운우리새끼'에서 아내 박예진(37)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어제(10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는 게스트 박희순이 출연했다. 이날 박희순은 작품 속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달리 유쾌한 반전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지난 2015년에 결혼한 아내 박예진에 관한 물음에 사랑꾼 면모를 한껏 드러냈다. MC 서장훈이 "과거 박예진 인터뷰에서 박희순이 잘 웃겨준다고 말한 것을 봤다. 실제로 잘 웃겨주냐"라고 묻자, 박희순은 "내가 웃기다기보다는 서로 유머 코드가 잘 맞는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예전부터 바라던 결혼 상대가 유머 코드가 잘 맞는 사람이었다"라며 "우리 둘만 아는 공감대가 있다"라고 박예진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박희순은 박예진과의 러브스토리뿐 아니라 절친한 동료 배우들에 관한 물음에도 솔직한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유해진, 신하균, 임원희, 정석용과 절친 아니냐. 공교롭게도 다들 미우새인데 누가 가장 먼저 결혼할 것 같냐"라는 질문에 "정석용이 어머니와 같이 사는 거로 아는데, 만약에 독립을 한다면 제일 먼저 결혼할 것 같다"라고 얘기했다. 또한 제일 늦게 결혼할 것 같은 사람을 묻자, 박희순은 "아직 정신을 못 차린 신하균"이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신하균이라 말한 그는 "신하균이 젊기도 하고 취미가 다양하다. 놀러 다니는 것도 좋아하고 술자리도 좋아한다"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미운우리새끼'는 전국 기준 1부 19.6%, 2부 25.5% 시청률을 기록하며 지난주보다 올랐다.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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