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소식] '닥터 프리즈너' 첫방 9.8%, 수목극 1위로 출발!

작성자 김주은
작성일 19-03-21 1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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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프리즈너'가 수목극 강자로 우뚝 섰다.

 

어제(20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가 9.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수목극 1위 자리를 지켜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주인공 나이제를 연기하는 배우 남궁민이 있었다.

 

'닥터 프리즈너'는 대형병원에서 축출된 외과 에이스 의사 나이제(남궁민)가 교도소 의료과장이 된 이후 펼치는 신개념 감옥-메디컬 서스펜스 드라마로, 남궁민을 비롯해 김병철, 최원영, 권나라 등이 주연으로 나섰다. '닥터 프리즈너' 1-2회, 첫 방에서는 주인공 나이제의 서사를 빠르게 그려냈다. 나이제가 대학병원에서 쫓겨나게 된 계기와 서서울 교도소 의료과장으로 지원하는 이야기 등 스피드한 전개로 시청자들을 홀렸다. 

 

나이제는 태강그룹 둘째 아들 이재환(박은석)과의 악연을 갚기 위해 서서울 교도소 의료과장을 지원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나이제는 범털 제소자 오정희(김정난)의 도움을 받기 위해 오정희가 형집행정지를 받을 수 있게 도움을 준다. 그리고 오정희가 교도소를 빠져나가는 과정이 촘촘하면서도 빠르게 전개되어 몰입감을 높였다. 이재환과의 악연 또한 촘촘하게 그려내면서 보는 이들로 하여금 나이제에게 이입되게 만들었다.

 

'닥터 프리즈너' 첫방 후반부에서는 만인의 악역 이재환이 교도소로 이송되던 중에 호송차를 향해 덤프트럭이 달려들어 버스가 뒤집어졌다. 이런 가운데 피투성이가 되어 버스에서 이재환은 기어 나왔고, 그에게 다가간 나이제는 이재환의 등에 주사를 내리찍으며 충격 엔딩을 선사했다.

 

스피드한 전개와 독보적인 아우라를 풍기는 배우들의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확 끌어당긴 '닥터 프리즈너'는 방영 직후 각종 포털 사이트에서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며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시청자들의 관심 속에 시원한 첫출발을 알린 KBS2 '닥터 프리즈너' 3-4회는 오늘 밤 10시에 방송한다. 

 

 

[사진=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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