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빅이슈'가 역대급 방송사고를 터트리며 종일 빅이슈 되고 있다.

어제(21일) 방송된 SBS '빅이슈'에서는 CG처리가 안된 장면이 대거 등장해 시청자를 당황케 했다. 무려 10분도 넘는 시간 동안 사고는 이어졌다. 방송사고 장면에는 CG팀에 요청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창 좀 어둡게', '김포 다 지워주세요' 등 요청 내용이 고스란히 노출됐다. 이에 SBS 측은 VOD 다시보기 서비스를 일시중단하며 "이날 방송분의 경우 상황실 및 사고 장면 등에서 다수의 CG컷이 있었으나 CG작업이 완료되지 못한 분량이 수차례 방송됐다."라며 "향후 방송분에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촬영 및 편집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사과문을 올렸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빅이슈'는 한예슬, 주진모 배우가 출연하며, 한 장의 사진으로 나락에 떨어진 전직 사진기자와 그를 파파라치로 끌어들이는 악명 높은 편집장이 펼치는 은밀하고 치열한 파파라치 전쟁기를 그려내고 있다.

[사진= SBS]

[기사= 콘텐츠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