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소식] '무한도전' 종영 1주년 기념 SNS 라이브 방송! ··· 다시 돌아오나?

작성자 김주은
작성일 19-04-01 10: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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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1주년을 맞은 '무한도전' 멤버들이 오래간만에 한자리에 뭉쳤다.

 

어제(31일)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김태호 PD와 출연 멤버들은 종영 1주년을 맞아 서울 모처에서 자리를 가졌다. 이날 유재석, 하하, 정준하, 양세형, 조세호, 광희, 박명수는 SNS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시청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멤버들은 "오랜만에 인사드린다"라며 "무한~도전"을 외치며 방송을 시작했다. 유재석은 "늦은 시간에 오랜만에 만났다. 3월 31일 딱 1년 전 오늘인데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모르겠다. 오랜만에 멤버들끼리 모였다. 오랜만에 밥도 먹고 얘기도 하면서 모인 김에 라이브 방송으로 많은 분들에게 인사를 드리고자 한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유재석은 "박명수는 다른 녹화가 있어 함께하지 못했다. 광희까지 모인 건 처음이다. 노홍철, 정현돈 등 스케줄이 있어 함께 할 수 없었지만 6명이 모여 오랜만에 많은 분들과 인사를 해 기분이 묘하다"라며 "잠깐이지만 라방으로 인사해 반갑다"라고 설렘을 드러냈다.

하하는 "'무한도전' 멤버들과 오랜만에 인사해 좋다. 너무 많은 분들이 우릴 반겨준다"라며 고마워했고, 광희는 "다 같이 모여 너무 행복하다. 김태호 PD는 저기 있다"라며 웃었다. 조세호는 "1년 만에 인사를 드리게 됐다. 떨리고 설레고 오랜만에 다시 만나 행복하다"라며 어떤 날보다 떨리는 날이라고 전하며 인사했고, 양세형은 "1년을 아쉬운 마음으로 살았는데 오늘 하루로 다 채워진다. 기분 좋고 행복하다"라며 어깨춤을 췄다. '무한도전' 이후 보기 힘든 연예인으로, 아주 오랜만에 얼굴을 비춘 정준하는 "난 압구정이나 역삼동에서 볼 수 있다. 방송 감이 떨어졌다. 옛날 생각이 많이 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실시간 댓글을 통해 시청자들과 소통하던 중에 갑자기 방명수가 등장했고, '무한도전' 멤버들은 환호했다. 하하는 "정준하와 박명수는 붙어 앉아야 제맛이다"라며 오래간만에 뭉친 '하와 수'커플을 반겼다. 이어 멤버들은 박명수에게 쪼쪼댄스를 요청했고, 박명수는 흔쾌히 쪼쪼댄스를 췄다. 그러면서 그는 "반갑다. 1년 후라는 생각이 안 들 정도로 우리는 다시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박명수가 오니까 '무한도전'을 하는 것 같다. 끝난 게 너무 갑작스러워 아시운 게 많았다"라며 반가워했다.

 

이밖에 조세호와 양세영 역시 '무한도전'을 다시 하고 싶어하는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고, 유재석은 "오늘 이렇게 만나니 가끔 모여서 라이브로 '무한도전'을 계속 하면 어떨까 생각했다. '무한도전'을 언제 하냐고 오늘도 들었다. 모든 분들이 기다리는 건 아니겠지만 기다리는 분들이 있어 감사하다. 빨리 다시 많은 분들을 만나고 싶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이날 스케줄로 불참한 원년 멤버 정형돈과 노홍철 역시 영상 메시지를 보내며 '무한도전' 종영 1주년을 기념했다.

 

 

한편, 여전한 재미로 즉석에서 라이브 방송 시청자와 영상 통화하는 등 신선한 이벤트로 의미를 더한 '무한도전'은 오늘(1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여전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사진= '무한도전' SNS]

[기사= 콘텐츠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