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돈'이 '어스'를 제치고 다시금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오늘(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돈'은 어제(31일) 22만 8296명을 동원하며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 '겟 아웃' 감독의 신작 '어스'가 개봉 후 4일간 1위를 차지해, 자리를 내주었다가 다시금 '돈'이 1위에 오른 것이다. 영화 '돈'은 지난 3월 20일 개봉 후 첫날 16만 583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이후 6일간 계속 1위를 유지해오다가, '어스'에게 자리를 내주었다. 그러다 주말인 어제 다시금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이날 영화 '돈'은 대구 일대 극장을 돌며 무대 인사를 진행해 관객몰이에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집계된 영화 '돈'의 누적 관객 수는 266만 9625명으로 손익분기점인 200만 관객을 훌쩍 뛰어넘었다. 이런 가운데 다시금 1위를 탈환한 영화 '돈'의 흥행 열풍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영화 '돈'은 평범한 청년 조일현(류준열)이 부자가 되고 싶다는 꿈을 품고 여의도 증권가에 입성해 판을 짜는 변호표를 만나 그로부터 변화되는 삶을 그린 영화이다.  돈의 유혹, 많은 것을 걸어야 하는 위험천만한 작전, 돈이 주는 성공과 달콤함, 그리고 그 달콤한 뒤로 돈이 요구하는 엄청난 거래까지, 영화 '돈'은 주인공 일현이 돈으로 인한 선택의 기로에서 결정하는 과정들을 지켜보는 재미를 안겼다.

한편, 영화 '돈'은 배우 류준열, 유지태, 조우진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친 작품이다.

[사진= 영화 '돈' 포스터]

[기사= 콘텐츠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