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민수, 강주은 부부가 컴백한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이 눈물의 결혼식으로 감동과 함께 월요 예능 시청률 1위를 유지했다.

이날 최민수, 강주은 부부는 사이판에서 두 번째 결혼식을 올렸다. 강주은은 "25년 전의 사이판 신혼여행은 힘든 출발이었다"라며 "이번 여행이 과거의 서툰 출발을 없애려는 의미도 있다"라고 말했다. 그렇게 사이판으로 떠난 두사람은 황홀한 광경에 놀라워했고 최민수는 "25년 전에는 이게 눈에 안 보였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최민수, 강주은 부부는 작은 예배당을 찾아 경건한 두 번째 결혼식을 치렀다. 새하얀 화이트 룩으로 맞춘 두 사람은 각각 서로를 바라보며 진심을 고백했다.

강주은은 "25년 전에는 결혼이 뭔지 몰랐다. 같이 살면서 내가 진심으로 사랑을 확실하게 알 수 있게 해준 당신에게 감사하다. 이제는 확신한다"라고 진실된 속마음을 고백했다. 최민수 역시 "지난 결혼식은 리허설이었다. 25년 동안 연애하고 지금 결혼한 느낌"이라고 달달한 고백을 해, 이를 보고 있던 MC 및 패널 모두를 눈물을 흘리며 몰입했다. MC 김숙은 "내가 본 결혼식 중 가장 감동적이다.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하다"라며 두 사람의 결혼식에 감동했다.

한편, 오늘(2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어제(1일) 방송된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평균 시청률 1부 6%, 2부 6.8%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는 물론이고, 분당 최고 시청률 7.7%까지 오르기도 했다.

[사진=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기사= 콘텐츠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