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소식] '닥터 프리즈너' 소름엔딩···최원영 발톱 드러냈다

작성자 김주은
작성일 19-04-12 1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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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프리즈너'의 더 악랄한 배후는 최원영임이 밝혀지며, 본격적인 최원영의 악행이 시작됨을 예고했다.

 

어제(11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에서는 선민식(김병철)을 저격한 나이제(남궁민)의 작전이 성공하는 모습으로 시작됐다. 지난 방송에서 나이제와 복혜수(이민영), 오정희(김정난), 김상춘(강신일)의 공조로 선민식은 교도소 약물의 불법 밀반출 혐의를 받고 법무부 감찰국에 끌려가게 됐다. 선민식은 혐의를 부인했지만 감찰관이 교도소 내 재소자들의 투서와 함께 함계장(이현균)이 약을 배달하는 사진을 내밀자 버티지 못했다.

 

이후 검찰 조사에서 풀려나온 선민식은 나이제의 과거 행적을 조사했고 지난 3년간 나이제가 접견했던 재소자 중 김상춘과 정민제(남경읍) 의원을 제외하고 100% 형집행정지를 받고 나갔으며 그중 사람이 죽은 경우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 자료를 들고 이재준(최원영)을 찾아가 사실을 말했다. 과거 허위진단서로 정민제를 저격한 것이 선민식이 아니라 이재준이라는 사실을 나이제가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이재준을 부추겼다.

 

그 시각, 선민식의 외장하드에서 꺼낸 한빛(려운)의 화상접견 영상을 나이제에게서 받은 한소금(권나라)은 한빛과 이재준이 화상접견을 하는 장면을 발견하게 되고, 영상을 보던 한소금이 놀란 순간 이재준이 한소금 앞에 나타났다.

 

어둠 속에서 드러난 이재준의 모습은 극적 긴장감을 극대화시켰다. 그의 비릿한 미소와 섬뜩한 눈빛이 공포심을 유발시키며 그의 악행의 서막이 이제 시작임을 암시하게 했다.

 

나이제의 목표가 선민식이 아니라 이재준일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감춰있던 이재준의 어두운 이면이 서서히 드러나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한편, 이날 방송된 '닥터 프리즈너' 15, 16회는 시청률 12.5%, 14,7%을 기록하며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를 유지했다.

 

 

 

[사진= KBS2 '닥터 프리즈너'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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