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소식] '어린 의뢰인' 변호사 된 이동휘, 송강호·정우성 뒤 이을까?

작성자 김주은
작성일 19-04-15 15: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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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린 의뢰인' 속 이동휘가 변호사 캐릭터로 분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어린 의뢰인'의 주연을 맡은 흥행 대세 배우 이동휘가 변호사 정엽 역을 맡으며 '변호인' 송강호, '증인' 정우성을 이을 변호사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했다. 영화 '어린 의뢰인'은 오직 출세만을 바라던 변호사가 7살 친동생을 죽였다고 자백한 10살 소녀를 만나 마주하게 된 진실에 관한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성공만이 목표였던 정엽(이동휘)은 다빈(최명빈)의 사건을 파헤치면서 극적인 변화를 겪는 캐릭터로, 이동휘는 "과연 나라면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아가며 연기했다"라고 극적인 캐릭터 변화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한 과정을 밝혔다.

 

역대 변호사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로는 '변호인'의 송강호와 '증인'의 정우성을 꼽을 수 있다. 송강호는 '변호인'을 통해 속물 변호사 송우석 역을 맡아 소탈하고 넉살 좋은 모습부터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한 진정성 넘치는 모습까지 열연을 펼치며 관객의 마음을 울렸다. 정우성 역시 '증인'을 통해 인간미 넘치는 따뜻한 변호사 순호 역을 맡아,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를 만나면서 변화하는 순호의 감정을 세심하게 그려내며 호평을 받았다.

 

한편, 송강호, 정우성을 이을 변호사 이동휘의 모습이 기대되는 영화 '어린 의뢰인'은 5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 영화 '어린 의뢰인' 스틸컷]

[기사= 콘텐츠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