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에서 세 번째 정상을 차지하며 K팝 역사를 다시 세웠다.

15일(이하 현지 시간) 빌보드가 홈페이지에 올린 예고 기사에 의하면, 지난 12일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맵 오브 더: 페르소나'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를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5월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와 9월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얼셀프 결 앤서'를 통해 빌보드 정상을 휩쓴 바 있다. 이번 '페르소나'를 통해 세 번째 정상을 휩쓸게 됐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이 오는 18일까지 20만점에서 22만5천점의 앨범 수치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맵 오프 더 솔: 페르소나'가 1위로 등장할 4월 27일 차 '빌보드 200' 차트는 오는 21일 홈페이지에 공개된다"라고 밝혔다. 아직 집계 기간이 남은 상태에도 불구하고 방탄소년단의 압도적인 앨범 판매량을 통해 이례적으로 1위를 먼저 발표하게 된 것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13일 NBC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에서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한 후, 오는 1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가진다.

[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기사= 콘텐츠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