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소식] '생일' 세월호 참사 5주기 박스오피스 1위 기록

작성자 김주은
작성일 19-04-17 1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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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이 세월호 참사 5주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유의미한 행보를 남겼다.

 

오늘(17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생일'이 어제(16일) 4만 2,540명을 모으면서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영화 '생일'은 세월호 참사로 인한 아픔을 다룬 작품으로, 세월호 참사 5주기인 4월 16일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는 의미 있는 행보였다.

 

설경구 전도연이 주연을 맡은 영화 '생일'은 2014년 4월 16일 세상을 떠난 아들의 생일날, 남겨진 이들이 서로가 간직한 기억을 함께 나누는 이야기로, 신예 이종언 감독이 실제 세월호 유가족 모임 등에서 보고 겪은 것을 바탕으로 각본을 쓰고 연출했다.

 

한편, 영화 '생일'은 누적 관객 수 83만 4,446명을 기록했으며, 같은 날 2위는 배우 김윤석의 감독 데뷔작 '미성년'이 차지했다. 영화 '미성년'은 이날 1만 5,017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17만 2,836명을 기록했다.

 

 

[사진= 영화 '생일'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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