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소식] '닥터 프리즈너' 남궁민 vs 최원영, 본격 대립 ···16.2% 기록

작성자 김주은
작성일 19-04-19 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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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프리즈너'가 박진감 넘치는 전개로,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세웠다.

 

어제(18일) 방송된 KBS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 19-20회 방송에서는 남궁민과 최원영의 본격적인 대립 구도를 그려내며 긴장감을 배가시켰다. 이재준(최원영)은 나이제(남궁민)이 겨냥하고 있는 총구가 자신을 향했단 사실을 확인하고 궁지에 몰린 선민식(김병철)을 구해주는 조건으로 선민식에게 교도소로 이감될 정민제(남경읍) 의원을 처리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선민식은 서서울 교도소로 가는 호송 차량에서 정의원에게 접근해 최동훈(채동현)으로부터 전달받았던 약을 주사해 심정지를 유도했다.

 

이후, 의식을 잃은 정의원이 도착하고, 나이제는 선민식의 심리를 건드려 해독제를 받아내 정의원을 살려냈다. 그러나, 그날 밤 정의원은 이미 숨이 멎은 상태로 죽어있었다.

 

한편, 베일에 싸였던 이재준과 한빛(려운)과의 관계가 드러났다. 3년 전 그룹 승계 문제로 이재준이 아버지 이덕성 회장에게 약물을 주입하는 장면을 한빛이 목격하고, 이덕성 회장이 미리 지시한 대로 이 회장의 주식을 정의원에게 전달하기 위해 빼돌리며, 이재준의 타깃이 한빛이 된 것이었다. 한빛은 이재준의 추격을 따돌리며 정의원을 만나고자 교도소로 들어갔지만, 뜻을 이루지 못한 상태에서 사라졌다. 3년 동안 사라졌던 한빛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며 누나 한소금(권나라)와 만나기로 했다. 이를 접한 이재준과 모이라(진희경) 또한 만날 장소로 갔고, 이들에 쫓기던 한빛을 나이제가 극적으로 구해냈다.

 

하지만, 방송 말미 이재준은 나이제가 한빛을 빼돌렸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한빛이 숨어있는 장소를 알아내 찾아가는 장면이 그려지며 숨 막히는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쫄깃한 스토리와 전개로 고고행진을 보이고 있는 '닥터 프리즈너'는 위기의 나이제가 어떻게 돌파할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 시키며 엔딩을 맞았다. 

 

한편, KBS2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 21-22회는 다음 주 24일 밤 10시에 방송한다.

 

 

[사진= KBS2 '닥터 프리즈너' 방송화면]

[기사= 콘텐츠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