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에서 먹힐까3' 미국편이 첫 방송을 한가운데 정준영의 부재는 보이지 않았다.

어제(18일) 첫 방송된 tvN '현지에서 먹힐까3'에서는 멤버들이 미국으로 떠나는 과정이 그려졌다. 지난 시즌에서 시청률 5% 돌파 시 다음 시즌을 기약했던 '현지에서 먹힐까'는 놀랍게도 최고 시청률 5.3%를 돌파하며 시즌 3를 준비했다. 이연복 셰프와 제작진은 다음 목적지를 두고 회의하는 과정에서 미국이 궁금하다는 이연복의 반응을 참고해 결정됐다. 이연복은 "미국 사람들이 짜장면을 먹을까? 망하더라도 해보자"라고 말하며 일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또한 "한식도 접목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한 이연복의 의견에 맞춰 한국식 중화요리뿐 아니라 김치볶음밥, 양념치킨, 떡갈비 등의 신메뉴의 출시를 예고했다.

'현지에서 먹힐까3' 원정대원으로는 '삼시세끼'에서 메인 셰프로 활약했던 에릭과 시카고 출신 존박, '현지에서 먹힐까2' 출신 허경환과 시즌1에 출연한 경험이 있는 이민우가 함께했다. 그 외 성관계 불법 촬영 등의 논란으로 하차한 정준영은 편집을 통해 완벽히 사라졌다.

멤버들은 어마어마한 규모의 마트에서 장보기를 마친 후, 이연복 셰프의 지시 아래 짜장면과 탕수육 준비를 했다. 매운맛에 눈물을 쏙 뺀 허경환, 존박과 달리 에릭은 평온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첫 영업하는 당일, 멤버들은 부푼 마음으로 해변가로 향했고 멋스러운 푸드트럭에 감탄하며 만족해했다. 또한 오이를 숙소에 두고 온 실수를 파로 대체하며 순조롭게 영업을 진행했다. 손님들의 반응 역시 이번에도 폭발적이었다.

방송 말미에는 예고했던 신메뉴 '복만두'가 공개됐지만, 엄청난 폭우가 쏟아지면서 새로운 위기를 암시했다.

한편, tvN '현지에서 먹힐까3'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한다.

[사진=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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