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올해 10년 차 배우 이종석, "연기 하면 할수록 어렵다"

작성자 김주은
작성일 19-01-24 16: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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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종석이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의 표지를 장식했다.

 

24일 발행한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을 통해 이종석은 사색적인 분위기를 담은 화보를 공개했다. 오래된 목재 책상 앞에서 책을 읽는 이종석의 모습은 차분한 청년미가 풍겼다. 또한 슈트, 트렌치코트처럼 단정한 옷에 캐주얼한 가방을 맨 모습이 멋스러우면서도 친근하게 다가왔다. 이종석은 하이컷 촬영을 하며 다양한 표정으로 시선을 모두 사로잡았다.

 

촬영과 함께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종석은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에서 문학계 아이돌이자 출판사 편집장 차은호 역할을 맡은 소감을 얘기했다. "이번 드라마가 유난히 싱크로율이 높은 것 같긴 해요. 평소에 제가 얼굴이 잘 빨개지는 편이거든요. 그 특징을 작가님이 캐릭터에 녹이셨어요. 그전엔 연기하다가 얼굴이 빨개지면 테이크를 다시 가거나 캐릭터에 더 집중해서 가라앉히려고 애썼는데, 이번 작품에선 좀 자유로워졌죠. 이번 드라마는 거의 홍익인강으로 연기하고 있어요"라며 웃었다.

또한 이나영과의 연상 케미에 대해 "'너목들' 생각이 많이 나더라고요. 보영 누나와 나영 누나가 동갑이기도 하고요. 근데 '너목들' 당시 제 나이가 스물 넷, 다섯이었으니까 지금과 다르긴 해요. 수하가 풋풋하고 청량한 느낌의 아이라면 이번 캐릭터는 성숙하고 이성적인 남자"라고 말했다.

 

이어 데뷔 10년 차가 된 배우 이종석에게 지금은 알지만 그때는 몰랐던 것에 대해 묻자 "이제는 촬영장의 카메라 렌즈 사이즈까지도 알아버렸어요.", "'모니터 안에 내 얼굴이 이만큼 잡히겠구나' 인지하면 그때부터 제약이 생기는 것 같아요. 요즘엔 최대한 그런 소리 안 들으려고 애쓰고 있어요. 연기란 뭘까요. 하면 할수록 어려워요"라며 겸손함을 보였다.

 

한편, 이번 이종석의 화보와 인터뷰는 오늘(24일) 발간한 '하이컷' 234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하이컷]

[기사= 콘텐츠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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