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사제' 김남길, 이하늬, 김성균, 고준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되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SBS 금토드라마의 첫 번째 주자 '열혈사제'는 다혈질 가톨릭 사제와 바보형사가 살인 사건으로 만나 어영부영 공조수사를 시작하는 익스트림 코믹 수사극으로 김남길, 이하늬, 김성균, 고준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만남에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열혈사제'의 주요 배우들의 매력과 색깔이 담긴 개성넘치는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먼저 다혈질 가톨릭 사제 김해일 역을 맡은 김남길은 포스터 속에서 강렬한 눈빛과 꽉 쥔 주먹으로 단호하면서도 힘찬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분노할 때는 분노해야죠"라는 문구로 사제 김해일의 사이다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파이팅 넘치는 욕망 검사 박경선 역을 맡은 이하늬의 포스터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극중 박경선은 출세라는 강한 인생의 목표를 가지고 돌진하는 캐릭터이나 포스터 속 모습은 하얀 미사포를 쓴 채 자비로운 미소를 짓고 있어 코믹함을 자아냈다.

김해일과 공조 수사를 하게 될 겁쟁이 바보 형사 구대영 역을 맡은 김성균은 금방이라도 싸울 것 같은 자세를 취하고 있지만 겁먹은 표정으로 허세 가득한 구대영을 제대로 표현해냈다.

악의 카르텔 중심 황철범 역을 맡은 고준 역시 미친 존재감을 드러냈다. 고준이 맡은 황철범은 잔혹한 잔인하게 악행을 저지르는 인물로 포스터 속에서 살벌한 표정을 통해 캐릭터를 표현해했다.

한편, SBS 첫 금토드라마 '열혈사제'는 '굿닥터', '김과장' 등을 통해 탄탄한 필력을 증명한 박재범 작가와 이명우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오는 2월 15일 금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한다.

[사진= 삼화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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