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주말 드라마 '같이 살래요'에서 '츤데레 짐승남', '갑질 왕자' 등의 수식어를 얻으며 활약 중인 김권이 bnt 화보 촬영을 하며 근황을 전했다.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 '같이 살래요'에서 악역을 맡은 그는 "밥 먹을 때 신기할 정도로 많이 알아봐 주신다. 얼마 전엔 곤드레 밥집에 갔는데 그곳에 계셨던 어르신 중 80%가 알아봐 주시면서 먹을 것을 잔뜩 챙겨 주셨다." 또한 악역 캐릭터로 인해 초반에 욕을 많이 먹을 줄 알았는데 '문식'이라는 캐릭터를 이해해주신 분들이 있어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훤칠한 외모로 아이돌을 해볼 생각은 없냐는 질문엔 "잘생긴 건 아니다. 외모에 인위적인 모습도 있어서 더 연기를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겸손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

또한, 요리와 음식에 관련된 예능 프로그램들을 즐겨 보고 있다는 김권은 "수요미식회에 출연하게 된다면 음식에 대해 거짓 없이 평가할 수 있다.", "화사 씨가 출연한 '나 혼자 산다'를 보고 나도 참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며 먹방 예능 출연 욕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앞으로 어떤 배우가 되고 싶냐는 물음엔 "신뢰가 가고, 기대되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 b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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