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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방송되는 ​SBS '여우각시별' 15, 16회 속 이수연(이제훈 분)과 한여름(채수빈 분)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연인으로 발전하는 순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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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방송에서 사내 연애 루머 이후 만난 이수연과 한여름이 과거 한여름의 아버지 한재영(최원영 분)과 남다른 인연으로 얽혀있음을 알게 되면서, 더욱 운명적인 사랑임을 예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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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스틸 컷에는 이수연과 한여름이 동화 같은 첫 키스를 나누는 순간이 포착됐다. 정체를 숨기기 위해 늘 무표정에 가까운 얼굴로 상대를 대했던 이수연이 은은한 미소를 띠며 한여름을 다정한 손길로 쓰다듬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직진으로 다가오는 이수연을 받아줄 듯 말듯 철벽 치던 한여름 또한 이수연을 사랑스럽게 바라보며 설렘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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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촬영 당시 이제훈과 채수빈은 사랑을 시작하는 남녀의 스킨십을 밀도 있게 표현했다. 신우철 PD의 꼼꼼한 지시 아래 두 사람은 어깨에 닿는 손과 얼굴 각도까지 세심하게 점검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두 사람의 러브라인으로 현장에 있는 스태프들마저 설레게 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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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여우각시별' 측은 "그동안 풋풋한 러브라인을 서서히 강화해오던 두 사람이 드디어 가랑비에 옷 젖듯 자연스럽게 마음을 열게 되는 15, 16회의 결정적 장면"이라며 "공항 신입 남녀의 로맨스에 푹 빠진 시청자들에게 결정적 한 방을 날릴 한 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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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각시별'은 매주 월, 화 오후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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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여우각시별']

[기사 = 콘텐츠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