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득이', '우아한 거짓말'의 이한 감독과 믿고 보는 배우 정우성, 김향기의 첫 호흡으로 관심을 모은 영화 '증인'이 따뜻한 시선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따뜻한 눈길로 지우와 특별한 교감을 하고자 하는 순호의 모습을 담아냈다. 서로 시선을 마주 보는 두 사람의 캐릭터 포스터에는 각각 "그날 사건에 대한 질문을 좀 해도 될까?" "아저씨도 나를 이용할 겁니까?"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영화 속 두 캐릭터의 감성을 잘 담아냈다.

이밖에 공개된 영화 '증인' 스틸 컷 속 정우성은 포근한 미소로 김향기와 시선을 맞추고자 허리를 굽히며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담겨있어, 정우성에 그려낼 순호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

한편, 영화 '증인'은 유력한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 순호(정우성)가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김향기)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사진= 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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